트위터, 상장 첫날 73%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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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뉴욕 증권 거래소 (NYSE)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30에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트위터의 가격은 크게 치솟았다. 트위터는 어제 IPO 가격을 $26불로 최종 결정하였는데, 장에서는 바로 $45불에서 거래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44.9에 장이 마감된 상태다.

tN insight: 앞으로 트위터의 주가 향방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첫날 너무 크게 올라서 IPO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즉, 트위터가 IPO 가격을 더 높게 책정했으면, 회사로서는 지금보다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트위터가 이렇게 ‘보수적인’ 가격을 책정한 배경에는 작년 페이스북 상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공격적인’ 가격으로 상장을 하고 주가가 한동안 많이 추락해서 소송 사태가 벌어지는등 문제가 많았다 (지금 페이스북은 추락한 가격을 다 만회하고, 상장 가격보다도 많이 오른 상태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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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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