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Combinator 출신의 Coin이라는 스타트업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사람들이 지참하고 다니는 여러 신용카드를 하나의 카드로 모아주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여느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인 이 제품의 동작 원리는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여러장 (최대 8개)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두고, 상점에서 결제할때 Coin 카드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신용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 후에는 보통 신용카드 쓰는 방법과 동일하다. 또 Coin 카드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항상 연결이 되어 있어 결제정보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Coin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며 목표액은 5만불이다.
tN insight: 스마트폰 결제가 아직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주요 이유중의 하나는 주머니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긁기가 정말 빠르고 쉽다는 점이다. NFC (근거리 통신)등을 이용한 여러 모바일 결제 관련 스타트업들이 신용카드를 대체하려는데 집중하였다면, Coin은 여러 신용카드를 하나로 모아주고 사용자의 신용카드 사용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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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신용카드를 계산서에 올려 놓으면 종업원이 결제 하고, 그 후에 tip을 계산서에 써주고 나가는 미국 문화에선, NFC 핸드폰 기술보다, 신용카드의 통합이 꽤 편리한 솔루션 같습니다.
팁을 따로 쓰지 않고, 또한 식사 후 주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한국과는 결재 문화가 좀 다르죠.
사람을 바꾸려들지 않고 기술이 사람의 습관을 더 편리하게 해주네요
1.지갑이 확 얇아질것 같다.
2. 새로운 수요와 시장이 창출 될것같다.
3.이걸 악용할 사기가 생겨서 문제꺼리도 되겠지만,
4.이 때문에 보안업체쪽의 수요 또한 증가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