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공지능 왓슨(Watson) 클라우드 서비스 발표

IBM의 인공지능 기술인 왓슨(Watson)은 2011년 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우승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하여 유명세를 탔다. 왓슨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연어 질문을 알아듣고,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관련 있는 사항을 분석, 종합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오늘 IBM은 이 기술을 앱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IBM Watson Developer’s Cloud를 발표하고, 개발자 툴킷, 교육자료 및 API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 개발자들은 이번주부터 IBM 웹사이트에서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실제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부과될 전망이며, 서비스 이용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IBM Watson Content Store에서 제공하는 축적된 왓슨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MD Buyline의 Hippocrates라는 의료 관련 서비스,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도와주는 Fluid Inc.의 Fluid Expert Personal Shopper, 개인화된 건강 계획을 제공하는 Welltok Inc.의 CafeWell Concierge 등이 이 기술을 사용해 개발중이며 내년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Businessweek, The Next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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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석연구원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다 귀국하여 지금은 모바일 SW 플랫폼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주로 모바일 기기, 보안, 안드로이드, 구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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