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유전자 분석 회사 23andMe 영업정지 처분

23andMeLogo

미국의 식약청 (FDA)이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인 23andMe에게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FDA는 23andMe가 제품을 홍보하고 팔 수 있는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며, 자칫 정확하지 않은 유전자 테스트의 결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번 처분의 배경을 밝혔다. 23andMe의 대변인은 FDA의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을 인식하고 있고, FDA의 승인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23andMe는 6년전 구글의 창업자인 Sergey Brin의 아내인 Anne Wojcicki 가 세운 유전자 분석 회사이다. 사람의 타액등을 분석하여 각 사람의 암, 심장병, 각종 유전적 질병등의 위험도를 예측해 낼 수 있다고 한다. Brin과의 인연때문인지 구글도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Brin과 Wojcicki는 현재 별거중이며, Brin은 최근 한 구글 직원과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Bloomberg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