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트윗 분석회사인 Topsy를 인수하였다.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약 $200M (약 2200억원 가량) 이상일 것이라는 소문이다. Topsy는 세상의 수많은 트윗들을 분석하여 어떤 주제가 지금 인기가 있는지, 어떤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지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몇몇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경쟁자가 있지만 Topsy가 가장 큰 인기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애플이 어떤 목적으로 이 회사를 인수했는지는 역시 밝히지 않았다. 가격이 상당히 규모 있는 만큼 분명 단순히 인재 영입 차원의 인수는 아니다. 애플이 향후 Topsy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이튠즈 라디오와 iAd의 광고 플랫폼과의 연동을 예측하였다. Topsy가 추출해낸 소셜데이터를 이용해 어떤 광고가 효과가 있을지를 알아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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