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30분 배달 시스템을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세계 최대의 배송업체인 UPS도 드론을 테스팅 중이라고 밝혔다. UPS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면서도 “드론은 흥미로운 기술이며 우리는 계속 테스팅 중이고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업계에선 ‘배송업체가 드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반응도 있고 ‘아직 현실화 되기에는 멀었고 여러 이슈들이 남아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시연한 영상에는 아마존 창고에서 소비자 집 문앞까지 바로 배달이 되는 방식이였는데, UPS는 이런 직접 배송 이외에도 창고에서 픽업센터까지의 운반등 다양한 용도로 드론이 사용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관련기사: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