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인식해 알려주고 태깅해주는 서비스인 Shazam 앱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도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인식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작업 (웹서핑이나 통화)을 하는 중에도 라디오등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인식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Shazam은 이 기능을 지난 5월 아이패드 버전에 먼저 시험적으로 출시하였고 이번에 아이폰 에도 이 기능을 얹었다. CEO인 Danker는 “아이패드는 우리가 배우기 좋은 곳이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태깅해 놓은 음악에 대해 즉각적으로 액션을 취하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리뷰하는 것이 보통인데,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태깅할 경우 이런 사용 모델을 더욱 활성화 시킬수 있다. Danker는 이번 아이폰 앱 업데이트로 훨씬 많은 이들이 자동 태깅 기능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백그라운드에서 앱이 계속 돌아갈 경우 배터리 소모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스마트폰의 6~10%의 전력을 소모하며, 1시간이상 사용자의 인풋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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