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꿈을 컨트롤하는 헤드밴드

iwinks_aurora_dreamband_1387497094260_1673477_ver1.0_320_240

iWinks라는 회사가 ‘오로라(Aurora)’라는 새로운 기기를 만들어 킥스타터 프로젝트로 올렸다. 이 기기는 잠자리에 들때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밴드인데, 사람들이 자각몽 (lucid dream, 꿈꾸고 있음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이다. 사용자가 깊은 잠에 들어 꿈을 꾸기 시작하면, 헤드밴드에서 다양한 색상의 LED 빛이 나오거나 스마트폰에서 특정 음악이 나와서, 잠든 사람이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사용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시그널에 익숙한 사람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자신이 꿈을 꾸는 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꿈속에서 주변상황을 더 쉽게 컨트롤함으로써 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Venture Beat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