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업계내 가장 큰 행사로, 300여개 다국적 제약사, 바이오텍 회사 등이 참석하고, 주로 CEO가 세션에서 발표를 한다. 업계의 경영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때문에, 사업제휴 미팅, 네트워킹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컨퍼런스 내용은 주로 제약, 의료기기, 병원, 보험 등 헬스케어 분야로, 테크놀로지는 일반적으로 중요한 토픽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헬스를 주제로 패널간담회가 저녁시간에 포함되어 있었다.
주요 시사점으로는 1) 프로세스 개선이 주요 영역 (연간 $765B이 낭비 – 이중 불필요한 비용 지불과 과도한 일반관리 비용이 $400B), 2) 헬스케어 공급자와 보험사 등의 연계된 프로세스이므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에는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 3) kayak과 같이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필요, 4) 컨수머 웨어러블 (fitbit)도 혼자 사용할 때 보다 같이 사용할때 활용도가 더 높은 네트워크 효과가 있음, 5) 아직까지 컨수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세분화 되어 있어 통합된 정보 활용 부족, 6) 구글과 같은 테크 회사는 통합서비스와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로 진입할 가능성 있음 (보험사 보다 페이스북이 출산 소식을 훨씬 빨리 인식) 7) 글로벌 경제 발전에 따른 전세계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로 미국을 제외하고도 큰 헬스케어 시장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