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해 3월, 도수있는 안경과 구글 글래스를 합친 형태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이 마침내 그 디자인을 선보였고 $225불에 판매 시작한다. 현재 4개의 안경테 디자인이 나와있다.
구글은 이것이 새로운 기술은 아니고, 기존 기술에 얹혀진 악세사리라고 밝혔다. 구글 글래스는 처음부터 modular (분리 조합식) 디자인이였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안경들도 구글 글래스 모듈이 안경테에 작은 나사로 연결되는 형태다. 하지만 이 안경테는 구글 글래스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의 구글 글래스가 부착되는 오른쪽 다리가 짧아서 좌우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tN insight: 구글 글래스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떠들석 하게 했던것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웨어러블 컴퓨팅의 가능성은 제시하였지만 이 제품이 스마트폰 같은 메인 스트림으로 가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도수 있는 안경에 부착하면 덜 어색해 보인다는 점은 있지만, 과연 큰 변화를 일구어 낼지는 미지수다.
관련기사: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