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리서치 기관인 IDC의 집계에 따르면 2013년 4분기동안 삼성이 8천 2백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5천 1백만대를 판 애플이 2위를 차지하였고고, 그 뒤를 화웨이, 르노보, LG 등이 이었다.
현재 판매대수도 중요하지만 1년전 대비 성장세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중국 내수 시장 성장에 기반한 화웨이, 르노보등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50%대로 무섭다. LG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로 큰 성장을 이뤘다. 반면 애플의 성장세는 주춤한 편인데, 전년도의 성장률 (1년치 기준)이 46%였던 것에 반해 2013년에는 13%에 지나지 않았다.
tN insight: 탑 5 차트에 오르지 못한 기타 제조사는 그만큼 더 어려운 시절은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노키아, 블랙베리, 모토롤라 등이 그 대표적 주인공들이다. 각 제조사들마다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삼성-애플의 양강 체제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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