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차량간 통신 시스템을 의무화 하는 법안 발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행될지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현재 교통부는 지난 1년여간 NHTSA (미국 고속도로 안전국)와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행하였고, 곧 관련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다.
차량간 (vehicle-to-vehicle) 통신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동차간의 충돌을 막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다가오는 차의 속도와 방향등을 고려하여 사람이 미처 반응하기 전에 위험을 감지한 컴퓨터가 대신 자동차의 속도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선 차량간 통신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미 정부가 주재하고 있다.
관련기사: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