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려진대로 페이스북의 뉴스리더 앱인 Paper가 미국 아이폰 앱스토어에 올라왔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앱이 올라오자마자 많은 기자와 블로거들이 일제히 테스팅하였고, 지금까지 상당히 좋은 리뷰를 얻고 있다. 이 앱은 뉴스뿐 아니라 보통 페이스북 피드도 같이 볼 수 있고, 포스팅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페이스북 킬러’ 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The Verge는 “페이스북이 가진 최고의 앱”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디자인, 기능, 성능 모두 후한 점수를 주었다.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CEO인 저커버그도 Paper앱을 무척 즐기고 있으며, 그동안 앱 제작팀에게 많은 피드백을 주었다고 한다.
한편 이 앱의 이름을 둘러싼 논쟁도 화제거리였다. 아이패드에서 그림을 그리는 앱중에 FiftyThree라는 회사가 개발한 같은 이름의 Paper 라는 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FiftyThree는 페이스북측에 이름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페이스북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TechCrunch,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