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4월쯤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 TV 제품을 위해서 메이저 케이블 회사인 타임워너 사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애플 TV는 넷플릭스, 유튜브등의 온라인 채널과 애플 기기에서 전송하는 미러링 기능등을 갖고 있는데, 케이블 TV 회사의 컨텐츠를 통째로 받을 경우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이란 예측이다. 애플은 컴캐스트, 다이렉트 TV등과도 이전에 협상을 벌였지만 이들과의 딜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N insight: 애플 TV 업데이트가 올해 어떤식으로든 나올 것은 거의 분명해 보인다. 현재 스마트 TV나 스마트 셋탑박스에서 문제점이 매끄럽지 못한 사용자 경험과 컨텐츠 부족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때, 올해 나올 애플 TV가 이런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해줄 것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애플은 한때 애플 TV를 ‘취미일 뿐이다’라고 말했지만, 올해부터 공격적인 사업을 펼칠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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