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5를 공개하였다. 일단 외관상, S4와 비교했을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해상도는 여전히 1080p이고 화면 크기만 5.1인치로 약간 커졌다. 뒷면은 홈이 파인 플라스틱을 착용한 점이 눈에 띤다.
가장 큰 변화로 볼 수 있는 점은 지문 스캐너이다. 손가락을 갖다대는 아이폰 5S 와는 달리, 옆으로 미는 swipe 방식이며, 전화기를 unlock 하거나 전자결제를 실행할때 쓸 수 있다. 또 한가지 하드웨어상의 특이점은 심박수 센서를 달았다는 것이다. 폰 뒷면에 소재한 센서에 손가락을 갖다대면 실시간으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고 수초내로 분당 심박수를 계산해 준다.
이밖에도 4K 영상을 담을 수 있는 비디오 카메라, (아이폰과 비슷한) 슬로모션 기능, 이전보다 20%가량 커진 배터리 용량 등이 주요 업데이트에 속한다. 아직 자세한 리뷰들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혁명적인’ 업데이트라기 보다는 이전 모델에서 한층 ‘진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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