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Collaborative Fund 가 $33M (약 350억원) 규모의 두번째 펀드를 조성하면서 넥슨의 김정주 회장을 벤처파트너로 영입하였다. 이 펀드는 $10M (약 110억원) 의 첫번째 펀드로 약 30개의 회사에 씨드 투자를 해왔다. 대표적인 회사들은 Lyft (자동차 공유경제), Kickstarter (크라우드 펀딩) 등 상당히 성공적인 스타트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규모가 작아 후속투자가 어려웠던 첫번째 펀드와는 달리 이번 펀드는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펀드에는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회장이 투자자 (LP) 이자 벤처파트너로 참여하는데,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펀드는 김회장을 통해 아시아 회사들에 더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미국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진출에도 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tN insight: 최근 뉴욕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는 소문이 있었던 김정주 회장의 새로운 행보다. 넥슨은 얼마전 유모차 회사 ‘스토케’도 인수하는 등, 김회장의 관심사는 게임 밖의 사업에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Collaborative Fund는 넥슨의 M&A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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