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보다 1000배 빠른 통신 기술 올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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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라는 스타트업은 pCell 이라는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보통 무선 통신회사들이 커다란 셀타워를 세워 특정 지역을 커버하는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다. pCell은 라우터만한 크기의 박스를 대량으로 곳곳에 설치해 사용자들이 일종의 “개인적 셀 (personal cell)”을 가지는 방식이다. Artemis의 주장으로는 신호세기가 충분할 경우 기존 4G 속도보다 천배 빠르다. 속도도 속도지만, 전력소모도 기존 LTE 통신 방식보다 훨씬 적어 배터리에도 부담이 덜하다고 한다. 또, pCell이 갖는 중요한 장점이 기존 LTE칩을 가진 전화기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전화기 교체없이도 pCell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 pCell native 기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성능이 더 좋아짐). 따라서, 초기 시장 진입에도 유리한 면이 있다.

Artemis는 현재 올해 4분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소비자 대상의 첫 제품을 론칭하고, 다른 도시에서의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초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tN insight: 일단 이 회사가 주장하는 무선 통신 속도가 상식선을 뛰어넘는 것이여서 많은 관심을 일궈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외부 테스트 결과가 별로 없어서인지 반신반의 하는 사람이 많아 보인다. 천배가 아니라 백배만 달성해도 사람들은 열광할 것이다. 기술기반의 혁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요즘 Artemis의 도전과 주장은 신선하기까지하다.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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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3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HoChan Lee says:

    무선단은 천배가 빨라져도, 셀에서 백본으로 이어지는 망에 혁신이 없으면 효과가 생각보다 높지 않을수는 있겠네요. 여하간 통신기술 스타트업이 나온 것만으로 참 오랜만이네요.

  2. goodman afew says:

    기술이라고 할 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주파수 대역폭을 늘리기 위해서 GHz로 가는 거고 주파수 특성이 어쩔수 없어.. pCell(?pico cell 개념인거 같은데???)로 만들겠다는 건데… wlan에 대역폭을 늘린 후 handoff기능만 추가한 기능이 아닐지…

  3. kipid says:

    개인적 cell 을 가지는 방식이면 wifi 공유기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LTE 만큼 장거리 통신이 될지가 관건일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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