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번 iOS 버전에서는 아이튠즈 라디오를 별도의 앱으로 분리할 것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아이튠즈 라디오를 별도의 앱으로 분리시켜 사용자들에게 많이 노출시키고, 그만큼 사용빈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많은 이의 호평을 받으며 iOS 7에 새로 등장한 아이튠즈 라디오는, 현재 Music 앱내에 하나의 탭으로 존재하고 있다. 꾸준한 사용자 증가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경쟁자인 판도라 (Pandora)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Statista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지난 한달간 판도라를 써본이는 31% 였지만, 아이튠즈 라디오는 8%에 그쳤다.
tN insight: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도 참 뜨겁다. 판도라, Spotify, Rdio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 애플은 아이튠즈 라디오를, 구글은 ‘Google Play All Access’를 내놓고 있고, 최근 삼성도 Milk라는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여서 각축전이 어어질 것이다. 아마 아마존도 뛰어들 것 같다 (이미 하고 있나?).
(자료출처: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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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Spotify 점유율이 낮군요. 수많은 경쟁자들 가운데서도 Pandora의 선전이 돋보이네요.
미국같이 iTunes Radio를 서비스중인 국가야 좋겠지만, 한국같은 非서비스국가는 그냥 제2의 가판대 그 이하만도 못한 앱하나 추가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