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이 다음달부터 기내에서 애플 기기를 이용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승객들은 유나이티드의 앱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서 탑승하기만 하면, 탑승 시간 동안 150 여편의 영화나 200여편의 TV 콘텐츠중 맘에드는 것을 골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우선 iOS 기기들과 노트북이 지원되며 안드로이드는 아직 없다.
tN insight: 필자는 샌프란시스코-서울 구간 비행기를 매달 이용하고 있는데, 이 두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제공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싱가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이렇게 네 곳이다. 이 중 현재 이코노미석에 개인 스크린이 없는 항공사는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 좌석을 뜯어고쳐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이 비용 절감면에서 아마 더 매력적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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