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da Systems는 웨어러블 컴퓨팅과 사물 인터넷 시장에 대비한 파워 소모를 최소화한 웨어러블 프로세서(Wearable Processor Unit)를 개발했다. 경쟁 제품 대비 10배 가까이 파워소모를 줄였고 한 달동안 배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파워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한 칩 안에 여러 개의 CPU를 두어, 상황에 맞는 CPU 파워만 사용하는 것이다. 즉, 여러 개의 OS가 도는 환경이라면, 작은 CPU는 작은 OS를 위해서 사용하고, 큰 CPU는 큰 OS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Ineda는 이를 계층적 컴퓨팅 아키텍쳐(Hierarchical Computing Architecture)라고 부른다.
이 회사는 Walden-Riverwood 벤쳐스,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 컬컴 등 유수 업체로 부터 $17M 투자를 받았다.
tN insight: 웨어러블 무선 충전시대가 오지 않는 이상, 파워 소모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성공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기존 프로세서 강자들의 웨어러블을 위한 프로세서 전략이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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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파워 문제가 웨어러블의 성공에 핵심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사무실 자리에 앉은 채로 무선 충전이 가능해지면 훨씬 편리하겠죠. 하지만 일단 파워 소모가 적은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