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화장품 샘플 스타트업 Birchbox, 신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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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뉴욕에서 시작한 Birchbox가 최근 Series B 펀딩에 성공해서 6천만불(약 624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업의 기본 비지니스는고객이  한달에 10불의 구독료를 내면 뷰티 에디터가 선택한 각종 화장품 샘플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샘플을 받아 본 고객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정품을 구입하게 유도함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현재 8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Birchbox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억2500만불(약 1300억)이며 현 수준에서 평가하는 기업가치는 4억8500만불(약 5040억) 이다.

tN insight:뉴욕의 Silicon Alley 출신 스타트업 중에는 패션, 뷰티 관련 기업들이 종종 눈에 띈다.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얼마 전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의 Y-Combinator에 합류하였는데 화장품이 필수 소비재가 된 지도 오래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의 등장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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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자본, 인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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