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 성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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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서 2014년 1분기 태블릿 출하 대수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태블릿 출하 대수는 지난 해 1분기에 비해 3.9 퍼센트 오른 것에 그쳤다. 어디까지나 출하 대수에 관한 통계이므로 판매 대수에 관한 통계도 봐야 태블릿 시장에 대해 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겠지만, 2013년 1분기엔 2012년 1분기에 비해 출하 대수가 142.4 퍼센트나 증가했던 걸 감안하면 태블릿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 둔화의 이유로 사람들이 이미 갖고 있는 태블릿에 만족하고 새로운 기기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점을 꼽았다.

제조사별로 보면 애플과 아마존 태블릿 출하 대수가 대폭 줄어들었고, 대신 삼성 태블릿 수가 32 퍼센트나 증가하면서 삼성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절대적 숫자는 현저하게 적지만, 출하 대수가 세 배 이상 늘어난 레노보 태블릿의 성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관련 기사: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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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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