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테크크런치 Disrupt 행사에서 MEMI 라는 스타트업이 여성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팔찌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겉으로 보기엔 여성들이 보통 차고 다니는 팔찌와 다르지 않지만,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미리 지정해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진동하게 되어있다. 핵심은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달리 정말 장신구처럼 보이면서도 스마트 기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이미 킥스타터에서 10만불이상 자금을 모집하기도 했고, 현재 $150불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하루에 50개 정도의 진동 알람을 받는다고 가정시 약 5일에 한번 충전해야 한다.
tN insight: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다. 여성들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어려워 가방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중요한 전화나 문자를 놓치기 쉽다는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너무 못생겨서 차고 다니기 민망할 정도의 제품이 많았는데, MEMI는 복잡한 기능을 빼고 단순화 시키면서 장신구의 가장 기본인 멋과 아름다움을 유지하였다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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