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et, 아기들을 위한 스마트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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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TechCrunch Hardware Battlefield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Owlet이 1.85M 달러 (약 2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Owlet은 아기들을 위한 스마트 양말로, 아기의 심박동수와 혈액 산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부모의 스마트폰 앱으로 보내준다. Owlet은 더불어 아기의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앱을 통해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몸을 뒤집지는 않았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Owlet은 병원에서 이미 상용되는 적외선을 이용한 맥박산소측정법을 사용하고, 아기들을 위한 웨어러블인 만큼 가볍고, 세탁이 가능하고, 착용감이 좋게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아기를 직접 볼 수 없는 짧은 사이에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노심초사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도 하지만, Owlet을 통해 모인 데이터가 굉장히 가치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3-4일 정도는 계속 병원에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그 기간 동안 아이의 심박동수나 산소 농도가 어떤 값이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산모와 아이가 퇴원하는 순간부터 그런 데이터를 수집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했으나, 이제는 Owlet을 통해서 아기들의 생후 약 1년 간의 데이터를 모으는 게 가능해졌다. 이 데이터는 유아 돌연사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아기의 건강 전반에 관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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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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