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바일 서비스 회사 디바이드(Divide)를 인수한다.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고, 디바이드 팀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팀에 흡수된다.
디바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자가 한 기기로 개인용과 사무용 두가지 용도로 나누어 쓰기 편하게 해준다. 즉 개인정보 보호와 회사의 데이터 보안상 등의 문제가 없도록, 데이터를 각각 따로 관리하게 해주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이미 ‘구글 벤처스’등의 투자자들로부터 $25M 투자를 유치한적도 있다.
tN insight: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개인용 스마트폰을 하나 가지고 있으면서, 회사에서 발급해주는 사무용 휴대폰을 따로 가지고 있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두 기기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만큼, 불편하고 귀찮은 일일 수 밖에 없다. 디바이드는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했다. 이 문제는 구글/디바이드 뿐 아니라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등 다른 회사들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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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밖에서는 회사가 직원 스마트폰의 사무용 기능을 lock 해놓는? 반대로 회사내에서는 개인용 기능을 lock 해놓고? 개인정보 보호는 될것도 같은데, 회사의 데이터 보안쪽으로 사용하려면 사생활 침해일것도 같은데 말이죠. 멀티 계정으로 하나의 컴퓨터/OS를 사용하는 개념은 윈도우나 다른 OS에도 있었던 것이라서 비슷하게 구현하면 될것 같기도 한데… 스마트폰이라서 가지는 특성들 (전화기능) 에 맞춰서 뭔가 바꿔주긴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