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와 도시바는 사용되지 않는 반도체 클린룸을 재활용하여 상추를 비롯한 여러 야채들을 재배하고 있다. 반도체 클린룸은 햇볕 대신 특수 조명을 사용하긴 했지만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먼지나 세균이 없도록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야채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후지쯔는 저칼륨 상추를 이미 판매하기 시작했고 도시바는 기존 사용하지 않는 반도체 시설을 이용하여 야채 클린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tN insight: 반도체의 특성상 지속적인 미세화 공정의 경쟁과 함께 재활용되지 못하고 수명을 다한 생산라인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생산라인은 어느 파운드리회사든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한 때, 반도체 업계를 호령하던 일본 반도체 회사들의 현실적인 행보가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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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거 같긴한데, 참신한 시도같긴 하네요. 세균에 약한 식물이라면 유통때 감염되는것도 신경써야 사람한테도 악영향이 없을듯도 하고….
흰옷 입고 관리하는게 신기하게 보이기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