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culus같은 가상현실 헤드셋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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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Oculus를 2조원이라는 거액에 인수하며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오늘 Engadget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삼성도 이미 가상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중이고, 올해중으로 제품 발표를 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Oculus나 소니의 Project Morpheus와 직접 경쟁할 제품이다. Engadget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 제품은 OLED 스크린을 가지고 가격은 경쟁제품보다 쌀 것이라고 한다. 첫 용도는 주로 안드로이드 게임이 될 예정인데, 아직 가상현실 3D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tN insight: 스마트폰 이후에 뭐가 큰 플랫폼이 될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기업들은 그것을 찾아 막대한 자금을 쏟고 있다. 얼마전 유명 VC인 프레드 윌슨은 페이스북의 Oculus 인수를 ‘미래 플랫폼에 대한 콜 옵션을 사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회사들이 미래 플랫폼을 사들이는데 적극적인 반면, 삼성은 역시 ‘자체 개발’을 선호하는 문화가 이번의 예에서도 나타난다.

관련기사: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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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1 comment / Add your comment below

  1. simon says:

    Isn’t it better to samsung buying a other company like google? I think that way is more efficient and unr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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