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인재들은 어디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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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리콘밸리의 인재가 어디서 유입되고 있는지를 도표로 제시하였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나타났는데, 2010년을 기준으로 아시아계가 실리콘 밸리 테크 산업 인구의 50%를 넘어섰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그만큼 중국, 인도등 아시아권 나라에서 인재 유입이 많았다는 말이다. 또,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의 1/3은 인도계 창업가들이라고 하니 그들의 활발함과 적극성을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각 주와 해외 국가를 한 단위로 놓았을때 실리콘 밸리로 인재 수출이 가장 많은 순위를 매겼는데, 멕시코, 텍사스, 아리조나 가 최상위를 차지하였고, 중국은 7위, 인도는 9위, 한국은 16위를 차지하였다. 아래는 20위까지의 순위다

  1. 멕시코
  2. 텍사스
  3. 아리조나
  4. 워싱턴(주)
  5. 일리노이
  6. 필리핀
  7. 중국
  8. 뉴욕(주)
  9. 인도
  10. 플로리다
  11. 콜로라도
  12. 일본
  13. 버지니아
  14. 네바다
  15. 매사추세츠
  16. 한국
  17. 뉴저지
  18. 오레곤
  19. 오하이오
  20. 펜실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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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insight: 위의 순위는 특정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자료겠지만,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피부로 느끼는 중국/인도계의 비중은 위의 순위에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얼마전 구글이 발표한 자사직원의 인종분포에서 아시아계가 30%를 차지했을 정도로, 실리콘밸리에서 아시아계는 거의 minority로 보기 힘들만큼 많은 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다만 아직 대기업의 최고위층이나 이사회등의 요직에는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적은편인데 이부분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관련기사 및 자료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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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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