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디스크가 Fusion-io를 13억 달러(약 1조 3천억원)에 인수 합병한다. 상장 주식의 개인 보유분에 대해서는 지난 금요일 종가에 21% 프리미엄을 부여한 가격 $11.25를 적용하여 공개 매수를 선언하였다.
샌 디스크는 이번 인수의 배경에 대해, 플래시 메모리 사업분야의 기업 고객들을 더 확대하고자 추진하였다고 설명하면서 저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하는 플래시화 데이터 센터 구축에 Fusion-io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io는 2011년 상장한 기업으로 PCIe 카드를 주력 제품으로, 페이스북등을 주요 고객으로 유치하여 사업을 해왔으나 실적 등락에는 등락이 있었던 기업이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스토리지 시장에서 SanDisk가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