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발자 컨퍼런스인 Google I/O에서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인 “L (아직 가칭인듯)”의 일부를 공개하였다. 이는 현재 킷캣의 뒤를 잇는 버전으로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구글이 발표한 L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Material Design – 안드로이드의 디자인 UI가 확 바뀔 예정이다. 이전보다 더 플랫해진 느낌에 아이콘등의 모양은 더 둥그스름해지고, 앱 전환시 애니메이션등도 바뀐다
- 알림(notification) 기능 – 잠금화면에서 여러 알림 메시지와 interaction이 가능하다. 스와입해서 없앤다든지, 두번터치 (double tapping)로 그 앱으로 바로 이동등이 가능하다
- 유연해진 잠김화면 기능 – Trusted Environment (안심 환경)라는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사용자가 특정 환경에 있으면 잠금화면에서 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기기 사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시계와 스마트폰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안심 환경으로 인식
- 엔터프라이즈 기능 강화 – 하나의 스마트폰을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쓰는 사람을 위한 기능들 추가. 데이터등을 분리해서 저장할 수 있음
- 배터리 향상 기능 – Project Volta 라는 기능이 앱의 배터리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줌
- 64bit 지원 – 작년 아이폰 5s 에서 도입된 것 처럼 64-bit ARM 프로세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