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TB 저장공간 1년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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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Panzura라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2TB에 해당하는 저장공간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아마존의 AWS가 이정도의 공간을 1년에 약 $120불에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Panzura는 개인 보다는 주로 회사들을 상대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간을 원격에서 접근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현재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과 함께 제공하는 상품에서는 1년간 한 곳의 원격위치에서 2TB를 무료로 쓸 수 있고 여러 곳에서 접속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tN insight: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선두주자는 아무래도 이 분야를 처음부터 개척하다시피한 아마존이다. Box와 같은 스타트업도 선전하고 있고, Dropbox도 최근 기업용 솔루션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클라우드 저장공간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인데, 결국 무료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저장공간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고 이에 부가적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및 서비스에 대해 과금하는 형태가 지배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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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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