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00 지불하면 더 빨리 가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옵션 선보여

테슬라가 듀얼 모터를 장착한 모델 3 롱레인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더 빠른 가속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Acceleration Boost’ 옵션을 선보였다.

해당 소프트웨어 가격은 $2,000 (약 235만 원)로 0부터 60 mph까지 가속하는데 기존 4.4초에서 3.9초로 0.5초 단축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3의 듀얼 모터 모델은 기존 롱레인지 모델이 $46,990였고 퍼포먼스 모델이 $54,990으로 $8,000 정도 차이났으며, 퍼포먼스 모델은 0부터 60 mph까지 가속하는데 3.2 초가 걸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롱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의 기본 파워트레인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구매자들은 더 빠른 가속 옵션을 선택 사양으로 구매할 수 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은 한번 차를 팔면, 보증 기간 후 발생하는 고장 수리를 통해 운전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유일한 추가 수익 구조였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수익을 추가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매년 범퍼와 그릴 모양을 바꾸고 연식이 바뀌었다고 자랑하는 자동차 회사들은 업의 본질이 바뀌고 있음을 빨리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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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야후, 삼성에서 근무했습니다. 브런치에 실리콘밸리 디자이너 생존기를 연재했으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androidux.com, car-ux.com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