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업체 Caviar, 천억원대로 인수될 듯

caviar

한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음식 배달 관련 스타트업 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그중 하나인 Caviar 가 모바일 결제 회사인 Square에 약 $100M (천억원 가량)에 인수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Caviar는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음식을 온라인으로 주문받고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다른 업체와의 차별점은 여러 고급 레스토랑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여 현재 뉴욕,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다른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는 Munchery, Postmate, Spoonrocket, Sprig 등이 경쟁하고 있다. Square는 트위터 창업자인 Jack Dorsey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회사인데, 최근 Square Order라는 음식 주문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단, 이 서비스는 배달은 하지 않고 테이크아웃 (takeout)만 주문할 수 있는 제한이 있다.

tN insight: 이러한 음식 배달업은 ‘규모의 경제’ 실현이 중요한 성공요인이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자금력이 관건이 될 수 있다. Square는 아직 비상장 기업이지만 이미 조단위 가치가 넘는 가치 평가액의 상당히 규모있는 회사로 Caviar를 인수후 큰 투자를 단행하여 음식 배달업의 경쟁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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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