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소싱 자본 보태기 사이트인 KickStarter에서 가장 많은 자본을 모은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인기를 끌고 많은 자본을 유치한 프로젝트는 굉장히 많지만 Ryan Grepper의 Coolest Cooler라는 프로젝트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도약 중이다.
Coolest Cooler라는 프로젝트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다용도 아이스박스이다. 아이스박스에 믹서기를 꽂아 즉석으로 원하는 음료수나 칵테일을 만들 수도 있고 야외 파티에 필요한 음악을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쉽게 재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USB 충전기도 있고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릇들도 손쉽게 정리하여 보관할 수 있다. 한층 강력해진 아이스박스 바퀴와 많은 물품을 손쉽게 얹어 이동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쉽게 말해 야외 행사에 필요한 가제트형사 가방이다. 이 프로젝트는 5만불 (한화 5천만원) 목표를 두고 시작했으나 불과 나흘만에 3.2M 불을 유치 달성했고 현재까지 무려 $7M (한화 70억)에 이르는 금액을 모았다. 이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유명한 스마트와치인 Pebble과 게임콘솔인 Ouya를 뒤쫓는 금액이고 Kicktraq에 따르면 프로젝트 마감일인 8월 29일까지 21.6M에 이르는 금액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다양한 금액으로 기여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165 선주문으로 내년 2월 쯤에 손에 쥘 수 있다.
tN insight: 제품 개발자인 Ryan은 선뜻 보기에 복권에 맞은 듯 운이 좋아보이지만,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로타입에 들어가는 제품 등과 디자인을 공개했고 또한 자신이 프로젝트를 킥스타터에 소개하게 된 계기가 많은 제품을 생산시에 필요한 부품들을 다량 구매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등 자신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설명했다. 소프트웨어를 활요한 기능은 내장된 스피커에 연결하는 것 이외에는 소개되는 부분이 없었지만 이 부분도 투자된 금액을 활용해서 보다 많은 부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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