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용자들이 통신사를 통해서 구입한 폰을 Unlock해 다른 통신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미의회를 통과했다. 이미 작년에 이 법안에 지원하는 뜻을 비친 오바마 대통령은, 금요일 법안통과 후에 만족한다는 공식성명을 했다.
미국에서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한 휴대폰, 스마트폰 등은 통상 해당 통신사의 서비스에만 의존하도록 제한되는 잠금설정이 되어 사용자에게 공급된다. 통신사에 신청해서 잠금기능을 해제 또는 unlock을 할 수 있지만, 신청조건들을 만족해야 했으며 unlock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릴 수도 있었다.
이번 법안은 사용자에 의한 언락과정을 합법화 하는 것과 더불어 미의회도서관에서 태블릿등의 다른 무선통신 모바일 기기도 합법적으로 언락을 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도 함께 이루어진다. 미의회도서관에서 2015년 이후 매 3년마다 이번 법안을 계속 적용할지 판단하는 절차를 거치겠지만, 이번 결정을 번복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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