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이 자회사인 SK 플래닛을 통해 미국 쇼핑 로열티 앱 회사인 Shopkick을 인수한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약 $200M (약 2000억원)에 인수가격이 책정되었다.
SK 텔레콤은 작년에 5천억원에서 1조원까지 미국내 투자와 M&A를 위해 투자할 뜻을 공식 발표한 적이 있다.
Shopkick은 일종의 로열티 포인트를 모으는 앱으로, 특정 매장에 방문할거나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작년에는 미국 Macy 백화점과 beacon 기술을 이용해 매장안의 스마트폰을 인식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Greylock, Kleiner Perkins, SV Angel 등과 같은 유명한 투자자들로부터 2천만불 이상 투자금을 유치하였으며 작년 매출은 약 2천 6백만불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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