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 구글, 이베이등과 같은 대기업들이 당일 배송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Curbside 라는 스타트업이 ‘당일 픽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Curbside 앱으로 Target과 같은 상점의 물건들을 주문하면 약 30분이내로 ‘주문한 물건이 준비되었다’는 메시지가 온다. 그럼 사용자는 언제든 편한 시간에 가서 주문한 물건을 픽업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Curbside 직원이 특정 사용자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길 한켠에서 물건을 바로 실어준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된다. 또, 배달료등이 전혀 없어서, 사용자는 원래의 물건값만 온라인으로 지불한다.
이 회사는 전직 애플 엔지니어들이 창립하였고 제리 양, 에릭 슈미트 등의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8백만불 이상의 투자금액을 유치하였다.
tN insight: 당일 배송은 편하기는 하지만,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무척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다. 특히 인구 밀도가 조밀하지 않은 미국 지역에서는 더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면에서 Curbside의 픽업 서비스는 그 시간과 노력의 일부는 소비자가 부담하게 하면서도 쇼핑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상당부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잇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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