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인 Zwipe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신용카드에 내장된 지문인식 장치에 손가락을 대면 바로 인증이 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카드에는 NFC가 내장되어 있어 신용카드를 긁지 않고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Zwipe의 CEO인 Kim Humborstad는 “최근 파일럿 테스트 결과가 매우 좋았다. 카드 사용자들이 사용이 쉬우면서도 보안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특히 좋아했다. 점포 주인들도 무척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tN insight: 이 카드의 사용방법은 얼마전 애플이 선보인 ‘애플 페이’와 아주 유사하다. 즉 기기의 지문 인식 부분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가면 바로 인증과 함께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리한 방식이다. 애플 페이의 경우는 그 기기가 아이폰이어야 하고, 이경우는 신용카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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