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LA 오토쇼에서 수소 연료 컨셉카 인 A7 h-tron을 공개했다. 4도어 쿠페형인 이 자동차는 수소 연료 전지 (hydrogen fuel cell)로 동력을 얻고 전후륜 전기 모터로 작동한다. 한번 충전으로 약 480km를 주행할 수 있고, 한번 충전에 단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A7 h-tron은 또 전기 하이브리드여서 전기 충전으로도 약 50km 주행가능하다.
아직은 컨셉카여서 언제 아우디가 본격 양산에 들어갈지는 모르지만, 아우디는 “이 컨셉카는 우리가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마스터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시장과 인프라가 형성되는 대로 우리는 론칭할 준비가 되었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tN insight: 최근 혼다와 도요타도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기차와 더불어 또다른 종류의 친환경 차로 부상할 가능성이 보인다. 물론 아직 연료전지 충전소 같은 인프라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아마 전기차와 비교했을때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짧은 충전시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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