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험’ 회사인 SpaceX가 구글과 Fidelity(기관 투자회사)로 부터 10억불 (약 1조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자들은 SpaceX의 약 10%를 소유하게 되므로, 기업 평가액은 10조원이 넘게된다.
이 회사는 널리 알려진대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고 있으며, 화성에 인류 기지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 머스크는 SpaceX의 인공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저가로 인터넷을 보급할 수 있다는 비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 점이 구글에게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항일 것이다. 구글은 이미 거대한 풍선을 오지에 띄워 인터넷을 보급하려는 시도 (Project Loon)를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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