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 프로그램인 아웃룩이 드디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iOS 에서는 공식 버전으로 나왔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아직 ‘미리보기(preview)’ 버전이다.
이 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개월전 인수한 Accompli 라는 메일 앱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모바일 아웃룩은 지메일, 야후, Exchange, iCloud등 각종 이메일 서비스와 연동되고, 드랍박스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도 연동되어 편리한 파일전송 기능을 자랑한다.
‘Focused’ 라는 탭을 통해 주요 이메일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스누즈 (Snooze)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이메일이 인박스에서 사라졌다가 일정 시간이 흐른후 다시 나타나게 할 수도 있는등, 여러 편의 기능이 있다. 아웃룩 캘린더도 물론 이 앱안에 포함되어 있다.
tN insight: 이 앱을 써본 테크 블로거들과 기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메일을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앱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는가 하면,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Steve Kovach 기자는 이 앱을 5분 써보고 구글의 지메일 앱을 지웠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확실히 변신하고 있다.
관련기사: CNet, Business Insi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