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사상 최대 실적이 반증하듯, 중국에서 애플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중국 시장 조사기관 Hurun Research이 부유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이폰은 남녀 공히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인 루이비통이나 에르메스 보다도 더 상위 순위에 올라있다. 기술 기업이 소비재 기업과 같은 순위에 올라있는 점이 이채로운데 그만큼 애플의 브랜드 지배력이 산업 경계를 초월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현재 애플은 중국내에 15개 애플 스토어를 운영중이고 입점 지역은 북경, 상해등 주로 연안 지역의 경제 수준이 높은 곳에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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