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모니터에 꽂아 쓰는 컴퓨터 ‘크롬비트’ 출시

group_asus_chromestick_v1-1_1000

ASUS가 동글형태로 모니터에 꽂아 쓰는 컴퓨터인 ‘크롬비트(Chromebit)’를 선보였다. 단순히 크롬캐스트와 같은 스트리밍용 기기가 아니라 하나의 컴퓨터이다. 크롬 OS를 구동하고 16GB 저장공간과 2GB의 RAM을 가지며 HDMI, USB 포트를 지닌다. 물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도 내장한다. HDMI를 이용해 모니터에 연결하고 USB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키보드를 연결하면 마치 크롬북처럼 쓸 수 있다. 가격은 $100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텔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컴퓨터 스틱(윈도우즈용)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tN insight: 성능면에서 다른 고사양 컴퓨터와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제는 인터넷 연결만 되면 많은 앱들이 크롬브라우저내에서 구동가능하기 때문에 (예: 구글 닥스)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을 요하는 환경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특히 자금 사정상 컴퓨터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제 3세계 지역등에서는 기존 모니터등을 이용하게 해준다는데서 의미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Time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