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와 정면대결하는 Cyanogen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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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오픈된 안드로이드”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인 Cyanogen이 최근 구글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출발했지만, 구글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스마트폰 OS를 만들어 배포하겠다는 이 회사는 최근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펀딩도 유치하였고,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우군으로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yanogen 운영체제에 자사의 주요 앱들을 미리 깔아주는 파트너쉽을 발표하였다. 즉 오피스, 아웃룩, 원노트, 스카이프 등의 앱을 Cyanogen이 장착되어 나오는 폰에 프리 인스톨 시키는 것. 윈도우즈는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OS로 보기에는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만, 모바일 앱과 서비스에서는 뒤쳐지지 않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현재 Cyanogen 을 쓰는 제조사는 중국의 OnePlus사가 가장 크고, 다른 회사들도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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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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