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 Arment라는 앱 개발자가 애플 와치앱 개발에 관한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는 텀블러, 인스타페이퍼, 오버캐스트 와 같은 인기 앱을 개발한 인물이다.
많은 이들이 애플 와치 앱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작은 화면 크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Arment는 그것보다 앱 로딩 시간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애플 와치 앱들은 시계에 인스톨 된 것이 아니라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작동하는데, 그 연결상태에 따라 화면이 바뀔때 통신 지연이 아주 빈번하다는 것. 그는 화면에서 뭔가 하나 실행하려 할때 커서만 뱅글뱅글 돌아가다가 결과를 보기전에 화면이 꺼져 버리는 일이 아주 잦다고 알렸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블루투스 통신 장애인지, 애플 와치 OS상의 버그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애플 와치와 아이폰간의 연결이 짜증날 정도로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애플 와치 앱 디자인을 새로 구상해야 했으며 그 방법론을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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