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8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브랜드에 큰 손실을 가져온 실수였다. 윈도우즈 8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메트로 (Metro) 인터페이스를 모든 곳에 적용하려는 원대한 계획으로 시작되었다가 사용자 모두에게 혼란만 야기하며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메트로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즈 10에서도 여전히 남아있다. 다만 그것이 시작메뉴 안으로 들어가면서 데스크탑에서 이용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엣지(Edge) 브라우저는 웹표준을 따르는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브라우저이다. 다만 아직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기업들과 나라들을 위하여 익스플로러도 함께 기본 탑재되어 있다. 애플의 시리와 같은 음성 인식 비서 코타나도 윈도우즈에 적용되어서 검색을 도와준다. 그리고 윈도우즈 10 업그레이드는 무료이다. 심지어 불법 사용자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정품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tN 인사이트: 2015년까지도 57.8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2009년에 발표된 윈도우즈 7에 비해 윈도우즈 8은 3년이 지났음에도 15% 정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2001년에 발표된 윈도우즈 XP의 16.24%에도 뒤지는 수준이다. 윈도우즈 10은 하나 건너 버전으로 성공하는, 그래서 성공할 차례인 윈도우즈의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