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숨을 살릴 헬스테크의 현재

3D 프린터로 만든 장기부터 암세포와 싸우는 나노기술까지, 헬스테크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이다.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몸 안의 장기를 감쌀 수 있는 실리콘판, 생체정보 전달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하고 정맥을 돌아다니는 기구, 치료 약을 적절하게 내보내는 스마트 붕대, 상처 부위가 산소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붕대, 3D 프린터로 만든 장기 등이 있다. 이런 특별한 연구는 주로 대학교와 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런 특별함이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생각보다 큰돈을 벌지 못하고, 보통 애정을 가지고 연구에 헌신하는 상황이다.

tN 인사이트: 최근 미국의 10대 청소년이 인터넷 검색을 바탕으로 매우 저렴하고 간단한 췌장암 진단 센서를 발명하였다. 또한, 영국의 10대들은 성병을 감지하는 콘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건강이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누구도 죽을 때까지 건강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관심이 있고 그 관심 분야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존의 의료 산업은 누구나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수많은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회사들이 기술을 독점하고 있고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연구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한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헬스테크는 놀랍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더불어, 우리가 평소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던 의료 분야를 우리 삶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나와 내 주변뿐만 아니라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구 상의 수많은 사람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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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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