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트위터처럼 뉴스를 알람을 보내주는 단독 앱 출시를 준비중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의 비지니스 사용자를 위해 파일럿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서비스가 가시화되면 트위터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공식 논평을 아끼고 있어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알려진 사항은 아래와 같다.
1)일단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앱은 다운 받고, 2)원하는 토픽이나 협력 관계에 있는 언론사를 설정해두면 3)해당 뉴스가 팔로워들에게 트윗처럼 즉시 전달된다. 4)뉴스는 트윗처럼 100글자 이내의 메세지와 뉴스 링크 혹은 웹사이트를 함께 노출 시킨다.
tN 인사이트 : SNS 환경이 조성된 지 10여년이다. 트위터도 등장할 때는 참신했지만, 적당한 수익 모델발굴 시기를 놓치고, 덕지덕지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페이스북 아류 같은 느낌마져 준다. 반면 전 세계 사용자수 15억명을 바라보는 페이스북은 사업이 너무 쉬워졌다. 괜찮은 스타트업을 인수해서 붙여 놓으면 알아서 크고(인스타그램 처럼), 있는 플랫폼 위에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올려만 놔도 성과가 기대되니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구글이 인터넷 검색 산업의 통일을 이루고 성숙기에 돌입한 것처럼, 페이스북의 성숙을 의미하는 신호처럼 느껴지는 건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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