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ch unicorn Adyen grabs first Silicon Valley investor at $2.3B valuation

핀테크 기업 Adyen, $23억 밸류에이션으로 실리콘밸리 투자 유치

암스테르담 소재 핀테크 기업인 Adyen이 $23억 (한화 약 2.7조 원)의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 가치 평가) 으로 실리콘밸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기관은 Iconiq Capital 이며,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Adyen은 $15억 (한화 약 1.7조 원)의 가치로 $2.5억 (약 3,000억 원)을 투자 받은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기업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1년 간 팀빌딩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투자 유치도 미국 시장 공략을 도와줄 수 있는 파트너사라고 판단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tN 인사이트: Adyen은 2006년 설립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dyen의 강점은 글로벌 환경에서 각 나라의 다양한 결제 수단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온라인, 모바일, POS (Point-of-Sale) 단말기 등에서 250개의 결제 방식 및 190여 개의 결제 통화를 지원하고,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등과도 제휴를 통해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약 3,500개가 넘는 기업에서 Adyen의 시스템을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롭박스 (2015년 3월)과 우버 (2015년 7월) 등에서 새롭게 해당 시스템을 채택했다. Adyen은 결제 수단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창업하였으며, 2013년에 이미 $9,500만 (약 1,120억 원)의 수익을 올릴 정도로 이미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유럽의 3대 핀테크 유니콘 기업 (Saxo Bank, Klarna, 그리고 Adyen)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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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꿈꾸던 언론학도였다가, IT가 가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매료되어 신세계 입문. 이후 기능성 게임 기획, 모바일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거쳐 현재 네이버 웹툰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타트업 및 라이프코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