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폰이 떨어질 때 자동으로 스크린을 보호하는 장치 특허 신청

최근 애플은 “능동적 전자 제품 화면 보호 기능”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신청하였다. 휴대폰이나 기타 화면이 있는 전자기기가 화면쪽으로 떨어질 때를 소리나 카메라, 초음파 등으로 감지하여 화면 모서리의 네 부분에서 플라스틱이나 금속등이 작은 모터를 이용해서 튀어나와 바닥에 화면이 닿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아이폰 6S에는 강화된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하여 이전보다 더 강한 화면을 적용하였지만, 여전히 스크린이 깨지기 쉬운 것은 사실이다.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애플이 이 기술을 적용할지는 알 수 없으며, 특허권 방어 차원에서 현실화 계획이 없는 아이디어를 특허 신청했을 가능성도 있다.

tN 인사이트: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왜 범퍼를 디자인에 넣지 않는지도 의문이다. 범퍼가 아름답지는 않지만 이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쓰고 있고, 애플이 직접 디자인해서 아이폰의 일부로 만든다면 또 다른 업계의 표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 자료: 야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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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현: 샌프란시스코 Airbnb에서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이전에는 Twitter의 Language Engineering 팀과 Search Quality 팀에서 일하였습니다. 오픈소스 한국어 처리기 프로젝트인 open-korean-text를 개발했습니다. http://openkoreantext.org